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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회의도 종단현안 적극 지지 및 동참키로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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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회의 의장 호명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원로회의(의장 호명 스님)가 9월 1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불이성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개최돼 종단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적극 동참 및 지지를 결의했다.

19명의 재적 중 13명이 참석한 이날 원로회의는 의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수석부의장 지현 스님, 차석부의장 성오 스님과 의원 금명 ‧ 관정 ‧ 혜주 ‧ 상명 ‧ 운산 ‧ 서봉 ‧ 동우 ‧ 벽산 ‧ 설봉 ‧ 능화 스님이 참석했다.

원로의장 호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종단 현안과 관련 원력을 갖고 참석해 주신 원로 스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상정된 안건을 놓고 원로 스님들의 경륜과 지혜로 살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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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환영사에서 “우리 종단은 창종 이래 수많은 난관과 도전을 겪어 왔다”면서 “그럴 때마다 원로 큰스님들께서 불퇴전의 애종심과 신심으로 종단을 굳건히 이끌어 주셨다”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바로 그 혜안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 종단이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늘 종단의 중요한 종헌종법 개정안 및 주요행사와 관련 사전 보고를 드리는 자리에서 경륜과 지혜의 말씀을 들려달라”고 말했다.

이날 원로회의는 총무원 보고 사항으로 △2025년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의 건 △11월 8일 광화문 영산재 및 국제수계대법회 봉행의 건과 중앙종회 보고 사항으로 △총무원장 연임제 관련 종헌종법 개정안 보고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에 대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원로회의는 먼저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품서식 및 연찬회와 관련 대상자들이 〈고시위원법〉에 의거 고시위원회의 엄격한 전형과 총무원장의 추천으로 법계를 품서받는 점에 대해 사전 보고를 받고 이의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원로회의는 또 광화문 영산재 및 국제수계대법회와 관련해 무엇보다 국민과 현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는 점에서 인원동원이 중요하다고 보고 소속된 각 교구의 지도부와 일선 사찰들을 독려해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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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이 직접 총무원장 연임제 종헌개정안 보고의 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앙종회의장 시각 스님이 직접 참석해 보고한 총무원장 연임제 허용 종헌종법개정안에 대해선 그 취지와 뜻에 대해선 공감한다면서 종도들의 여론과 관심이 중요한 만큼 종회에서 처리되는 과정을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총무원 행정부원장 도성 스님은 회의 말미에서 “금년 중 원로의원 스님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워크숍을 갖겠다”면서 “이러한 모임을 통해 종단은 원로 큰스님들의 경륜과 지혜를 종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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