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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서원 새기며 명상하면 큰 도움 될 것”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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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지도사 입학식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명상 1급 ․ 2급 과정 지도사 입학식이 3월 21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는 1급 과정 16명 2급 과정 12명 등 총 26명이 입학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과거 참선과 교학 공부 등이 붐을 일다가 최근엔 명상으로 옮겨왔다”며 “이 기류를 읽고 우리 종단에서도 명상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은 바람직한 변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명상도 늘 사홍서원을 새겨 하게 되면 그것이 곧 마음수행으로 연결된다”면서 “지도자 반열에 올라갈수록 마음을 비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때 명상은 꼭 필요한 학업과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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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장 재홍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교육원장 재홍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자를 비롯한 종교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명상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은 마음의 평안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다”면서 “우리 종단이 이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개설한 명상지도사 양성교육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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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를 맡은 김재권 박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지도를 맡은 김재권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축사에서 불교명상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현대사회의 제문제에 직면해 이의 해결책을 명상에서 찾으려 한다”며 “이를 목적으로 개설된 태고종 명상지도사 양성교육이 갈수록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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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생들이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와 문화부장 월타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교육원장 인사말, 총무원장 격려사, 지도교수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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