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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2025년 5대 핵심 주요 사업 발표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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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전승관 3층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개최된 2025년 신년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2025년 5대 핵심 주요사업이 발표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3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제7회 태고세미나와 대중(對中)불교문화교류 확대 등 올해 총무원 5대 핵심 주요종책을 발표했다.

이날 총무원장 신년기자회견은 교육원장 재홍 스님, 법규위원장 정운 스님, 사회복지원장 성해 스님, 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 한국불교신문사장 청호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스님, 전국교임전법사회장 진화 전법사, 신상도 중앙신도회장과 총무원 부실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총무원 재경부장 효능 스님의 사회로 내빈소개, 기자단 소개, 총무원장 인사말씀 및 기조연설문, 질의응답,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기조연설에서 올해 종단 슬로건을 ‘함께 하는 세상’이란 큰 주제 아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의 시대”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탄핵 국면 속에서 국민들이 갈라지고 사회가 대립구도로 가는 등 엄중한 시국을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염원을 담아 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태고종조 보우 국사가 원융의 정신으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통합과 화해로써 국민평안을 도모했던 점을 들어 종단의 핵심사업도 슬로건과 태고보우 국사의 정신을 받들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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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 뒤로 종단 각급 기관장과 총무원 부실장들이 배석하고 있다.
 

올해 태고종의 5대 핵심사업은 △제7회 태고세미나와 대중(對中)불교문화교류 확대 △제4회 영산문화축제 및 국제대승보살 수계법회 봉행 △지역 유 ․ 무형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활성화 △태고 시민명상센터 개설 △태고종 사회복지재단 운영이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국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민들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나라가 두 개로 갈라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을 하루빨리 하나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탄핵이든 뭐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고영산문화축제 및 국제대승보살계 수계법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날자가 10월 18일로 확정됐다면서 “2025년 태고영산 문화축제와 국제 대승보살 수계법회를 연계해 신도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대승보살 수계법회를 광화문 일대에서 봉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침체된 종단의 단체 화합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건강하고 화합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 실천하기 때문에 꼭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종단 결집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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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 신년기자회견에 참석한 중앙 언론사와 교계 매체 기자들.
 

세계적으로 명상 붐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시민명상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수많은 내외 관광객이 찾는 송현녹지공원 인근의 전승관과 법륜사를 최대한 이용해 시민명상센터를 개설 운영해 방문객에게 불교적 명상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이날 총무원장 신년기자회견에는 연합뉴스 등 중앙매체에서 5곳, 불교TV와 불교방송 등 교계매체에서는 14곳이 참석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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