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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1천만 원과 동전 저금통 100개 전달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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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탑사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이 전춘성 진안군수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 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 마이산 탑사 회주)가 공식 장학 협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장학금 전달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갑룡장학회는 6월 24일 오전 10시 진안군청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과 사랑의 동전 저금통 100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021년 진안사랑장학재단과 체결한 ‘5년간 총 5천만 원 기탁’ 협약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에도 중단 없이 이어진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전달식은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사)붓다 총괄이사 현진 스님, 정륜 스님, 정념 스님, 정만·혜수 전법사, 정철 가사, 이재현 붓다봉사단장, 윤금상 마이산 탑사 총신도회장, 동상진 갑룡장학회 후원회장 등 불교계 관계자와 전춘성 진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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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함께 전달된 사랑의 동전 저금통 100개는 전주 천지사와 붓다봉사단, 마이산 탑사 신도회, 탑사 붓다 봉사단이 국수 나눔 봉사 현장과 일상 속에서 한 푼 두 푼 정성껏 모은 것으로, 금액 이상의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어 참석자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사장 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현금보다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동전을 모으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지만, 불자들과 어르신들이 정성을 모아 주신 사랑의 결실이기에 더욱 소중하다”며 “큰 나눔은 작은 동전 하나에서 시작된다. 이 정성들이 진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랜 세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진성 스님과 붓다 봉사자 여러분의 노력이 이제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진안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현 붓다봉사단장은 “나눔은 단순한 베풂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이라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나라의 미래를 일으켜 세웠듯이, 오늘의 작은 정성이 진안을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금상 마이산 탑사 총신도회장도 “지역 인재 육성을 향한 갑룡장학회의 뜻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10년 후, 20년 후에도 변함없이 진안의 미래를 위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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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설립된 마이산 탑사 갑룡장학회는 올해로 32년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최근에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우수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성적 중심의 지원을 넘어 봉사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약속된 협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멈추지 않은 갑룡장학회의 나눔은 장학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불사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은 동전 하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진안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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